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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파티로 기운 차린 꼬물아토의 하루

by 빛나는 꼬물아토 2026. 5. 12.

26년 5월 11일, 아토가 며칠 전부터 먹고 싶다던 햄버거 먹고 왔어요!

저희 아이들은 또래에 비해서 몸무게도, 키도 많이 작은 편이에요~

평소에 먹는 양도 많은 편이 아니고 좋아하는 걸 먹어도 입이 짧아서

엄청 배부르게 먹는 편이 아니거든요.

(먹다가 중간에 화장실을 자주 가면 살이 빨리 안 붙을 수도 있다던데.. 그건 사실일까요..? 검색해서 찾아보기로는 식사 도중 화장실을 가는 것은 배설 반사가 활발한 것일 수도 있다지만, 영양소 흡수 전에 배출될까 걱정되는 엄마의 마음은 어쩔 수가 없네요.. 조만간 병원에 가면 의사선생님께 여쭤보고 명확한 답변을 얻어서 한번 공유해볼게요!)

 

제가 요리실력이 너무 없어서 애들이 음식에 흥미가 없나..

그래서 안 먹는건가.. 싶을 때도 많이 있지만 그렇다고 단정 짓기에는 또

학교에서도 담임 선생님들께서 전화오시는거 보면 급식도 많이 먹는 편은 아닌거 같아요.

아이들이 너무 적게 먹어서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에게 좀 더 먹는걸 권해도 괜찮을지

확인 차 전화오시는 경우도 매년 있었거든요.

 

그나마 이제 고학년이 된 꼬물이는 친구들과 밖에서 노는 시간도 늘어서 그런가

체력적으로 안먹으면 힘든지 편식은 있지만 그래도 예전보다는 훨씬 잘 먹긴 하더라구요.

맥도날드 더블불고기버거맥도날드 감자튀김

근데 아토는 정말 엄마 입장에서 먹이는게 너무 힘든 아이에요.

저희 아이들이 워낙 먹는 거에 이런 미지근한 반응이다보니 먹고 싶다는게 있으면

왠만하면 바로바로 사주려고 노력하는데요. 아시다시피 꼬물이랑 아토 형제가

요즘 건강이슈가 좀 있었잖아요. 그래서 햄버거가 먹고 싶다고해도

바로 먹이지 못하고 달래가며 미루고만 있었는데 며칠 동안 토하는 증상도

전혀 없고 병원에서도 먹는 것엔 문제 없다고 하셔서 드디어 맥도날드를 갔다왔답니다!

 

엄청나게 기다렸던 날이라 그런지 이날은 햄버거 두개씩 사달라고 하더라구요.

더블 불고기 버거 1세트씩, 그리고 불고기 버거 단품으로 1개씩.

설마 진짜 다 먹을 수 있을까? 했는데,

 

정말 꼬물이는 햄버거 2개를 다 먹고 나서도

뭔가 아쉽다며 집에 가는 길에 맘스터치 감자튀김도 먹고 싶다고 해서

집가는 길에 맘스터치 감자튀김까지 야무지게 먹었어요.

이렇게까지 먹어도 되는건가 싶은 마음도 들더라구요.

 

그리고 먼저 햄버거 노래를 부르던 아토도 더블 불고기 버거 1세트 클리어하고

불고기 버거 단품은 반 개 클리어! 엄청 맛있게 먹더라구요.

 

햄버거 뿐만 아니라 감자튀김과 음료수까지 깨끗하게 먹었어요.

진짜로 먹고 싶었던 게 맞나봐요.. 엄마가 괜히 또 그동안 못먹게 한건가

양심이 움찔했잖아요.. 너무 깨끗하게 잘 먹어서 혹시나 오늘 갑자기

또 토하는 건 아닌가 밤새 긴장했지만 다행히 아무 탈 없이 잘 넘어갔답니다.

맥도날드 더블불고기버거, 맥도날드 불고기버거

꼬물아토는 맥도날드에서 야무지게 저녁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천천히 산책하듯이 걸어가면서 아이들과 함께 하늘을 보는데

이날은 낮에 비가 많이 왔던 날이라 그런지 밤이 되어가는데도

하늘이 정말 흐리고 구름이 흘러가는게 빠르더라구요.

곧 비가 또 쏟아질 것 같은 느낌에 아이들을 재촉해봤지만

아이들은 어른들의 그런 재촉에 쉽게 넘어가지 않잖아요?

그래서 저도 아이들 덕분에 마음은 급하지만

걸음은 천천히 산책하듯, 여유롭게 집에 도착했답니다.

 

꼬물이랑 아토는 컨디션이 많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직은 호흡기 치료와 약을 먹으면서 치료 중이에요.

 

컨디션이 지금보다 더 좋아져서 건강이 더욱 완벽해지면

맛있는 음식을 더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어요.

 

앞으로 맛있는 음식, 좋은 음식 가리지 않고

잘 먹으면서 쑥쑥 클 꼬물아토를 기대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