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5월 8일, 오늘은 드디어 도도형제의 어버이날 후기!! 들고 왔습니다!
많은 어린이들이 그렇겠지만 우리 꼬물이와 아토도 학교와 학원에서 어버이날을 함께 챙겨주셨어요!


아토가 학교에서 열심히 쓰고, 색칠하면서 만들어 온 어버이날 편지와 쿠폰! 쿠폰 종류는 8가지인데 엄마, 아빠 반씩 나눠서 쓰라고 설명해주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편지 뒷편에는 우리 아이가 엄마, 아빠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지에 대해서 질문과 답변을 쓸 수 있게 되어있는데 충격적.. 엄마, 아빠의 태어난 연도부터 틀리기 있습니까?! 나이는 정확히 알고 있어서 나름대로 '2026-나이=....' 이렇게 계산을 해 본 모양인데, 태어난 연도를 적을 때 1년씩 오차가 생겼더라고요.
근데 이것뿐만이 아니라 다른 질문들에 아이가 쓴 답변에 대해서 저 좀 반성했어요. '아빠에 대해선 정말 아이가 모르는게 많구나..' 라고요.
엄마에 대해서는 오답인 게 있어도 뭔가 쓰고 왔는데 아빠에 대해서는 모름이라고 답하거나 물음표로 표시한 것들도 있고, 아예 빈칸으로 둔 것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엄마는 이렇게 또 반성합니다.. 아빠가 밖에서 일하는 시간이 길어 평일에는 얼굴 보기가 힘들지만, 쉬는 날만큼은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놀아주거든요. 그런데도 아이의 답변지에 남겨진 빈칸들을 보니, 앞으로는 아빠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아이들에게 더 자주 들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꼬물이가 학교에서 만들어 온 어버이날 편지! ㅋㅋㅋ 아토랑은 다르게 미술 쪽으로 전혀 관심도, 흥미도 없고 색칠하는 것도 너무 싫다고하는 아이인데 나름대로 여러가지 색깔을 이용해서 색칠했네요.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노력했다, 신경썼다.. 발전했다..라고 생각해봅니다. ㅋㅋ


이건 태권도에서 챙겨온 어버이날 편지와 꼬물이와 아토의 얼굴로 만든 카카오톡 이모티콘 스티커에요. 관장님과 사범님이 아이들 얼굴 사진을 이용해서 귀엽게 만들어주셨더라구요. (매번 느끼지만 태권도 지도진이 되려면 정말 이것저것 다 신경쓰고 다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특히나 태권도는 이벤트가 매번 다양하고, 아이들 뿐만 아니라 부모도 잘 챙겨주셔서 감사한 마음! 이번 어버이날도 잊지 않고 챙겨주셨어요~
이렇게 우리 도도형제는 어버이날에 편지로 엄마와 아빠에게 마음을 전해주었답니다! 꼬물이와 아토가 최근에 건강 이슈가 있어서 오늘 오후에도 병원을 다녀왔는데요. 아직 완쾌된 상태는 아니라 당분간 통원 치료를 이어가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편지 내용에도 아플 때 곁에 있어 줘서 고맙다는 이야기가 많아 마음이 짠했습니다. 그리고 기특하게도 첫째 꼬물이가 그동안 모은 용돈으로 맛있는 저녁을 대접하고 싶어 했지만, 지금은 식단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 그 소중한 마음만 먼저 받기로 했답니다. 맛있는 파티는 아이들이 아픈게 다 나은 뒤로 잠시 미뤄두기로 했어요.
올해 도도형제의 어버이날은 엄마,아빠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한 편지를 잔뜩 받고 지나가네요! 그리고 내년 어버이날에는 이런 아팠던 내용의 편지는 엄마로서 마음이 아프니까, 아프지 않고 건강한 5월을 시작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어요!
다른 분들은 어버이날 어떻게 보내셨나요?